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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성근 감독 역대 기록 (한화 경질 포함)
    스포츠창고/야구 2017. 5. 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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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의 감독 김성근 감독이 경질되었다는 소식이 뉴스기사를 통해 나왔습니다. 추후 경질이 아닌 자진 사임이라고 구단측 공식 발표가 있었는데요. 김성근 감독은 지인에게 소식을 들었다는데 결국 경질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야구계에 혹사로 논란을 가져온 김성근 감독의 야구감독 인생은 여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경력은...


    사실 김성근 감독이 한화이글스에 부임하기 전까지만해도 야인으로써 아니 고양원더스의 감독으로써 그의 대한 평가는 대단하였습니다. 과거 LG감독 시절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김응용 감독에게 '야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이후 SK에서 독보적인 팀을 구축하여 왕조를 설립했습니다. 비록 SK에서 경질을 당했지만 그가 SK와이번스라는 팀에 끼친 영향을 엄청났습니다. 또한 그전에 약팀이였던 태평양과 쌍방울을 살려낸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지금은 다 혹사로 일구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경력 

    선수 경력

    - 교통부 (1961년)

    - 기업은행 (1962년 ~ 1969년)


    지도자 경력

    - 마산상업고등학교 감독 (1969~1970)

    - 중소기업은행 투수코치 (1970~1971)

    - 중소기업은행 감독 (1972~1975)

    - 충암고등학교 감독 (1976~1979)

    - 신일고등학교 감독 (1979~1981)

    - OB 베어스 투수코치 (1982~1983)

    - OB 베어스 감독 (1984~1988)

    - 태평양 돌핀스 감독 (1989~1990)

    - 삼성 라이온즈 감독 (1991~1992)

    - 해태 타이거즈 2군 감독 (1994~1995)

    - 쌍방울 레이더스 감독 (1996~1999)

    -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 (2000)

    - LG 트윈스 2군 감독•수석코치•감독대행 (2001)

    - LG트윈스 감독 (2002)

    - 치바 롯데 마린즈 1•2군 순회코치 (2006)

    - SK 와이번스 감독 (2007~2011)

    - 고양 원더스 감독 (2012~2014)

    - 한화 이글스 감독 (2015~2017.5.22)



    김성근 감독의 혹사 논란

    김성근 감독의 스타일은 지독한 스몰볼 야구 운영이였습니다. 수비를 강화하고 투수를 쏟아부으며 한점을 내고 지키는 방식이였습니다. 때문에 야수들은 번트도 많이 하고 엄청난 펑고훈련을 받았으며, 투수는 퀵후크와 벌떼야구를 하였죠. 여기서 퀵후크와 선발당기기 연투는 한화이글스 부임 후 많은 혹사논란을 가져왔습니다. 다음은 '살려조'라고 칭해지는 한화선수들의 이닝 기록입니다.



    권혁 선수는 FA로 한화로 와서 김성근 감독하에 2015~2016년도에 200이닝이 넘게 순수 불펜으로 던졌습니다.



    버거씨병을 극복한 송창식 선수도 2015~2016시즌 불펜으로 200이닝을 돌파하였습니다.



    76년생으로 올해 42세인 박정진 선수도 2015~2016시즌 불펜으로 200이닝을 던졌습니다.



    과거 SK시절부터 김성근 감독의 벌떼야구의 핵심으로 활동하였던 정우람 선수는 2010~2011시즌 많은 이닝을 던졌으며, 2016시즌 마무리로 81이닝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 윤석환, 박정현, 김현욱, 신윤호, 전병두 선수 같이 김성근 감독 아래에 있었고 많은 이닝을 던지다가 부상으로 일찍 은퇴를 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한화이글스에서 많은 투자를 하여 FA로 선수를 사들였으나, 리빌딩과 성적 둘 다 잡지 못하면서 결국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한화에서까지 경질을 당하게된 김성근 감독의 야구감독 인생은 통산 1386승 1212패 60무로 끝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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