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귀국길

최순실의 딸이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서 핵심증언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라가 귀국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정유라는 승마선수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화여대 입학논란과 중고등학교의 특혜논란으로 학력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덴마크에서 긴급체포된 정유라

독일에서 거주를 한 정유라는 최순실 게이트 이후 덴마크에 있다가 2017년 1월 2일 불법체류 신분으로 검거되었습니다. 덴마크는 체류기간 90일을 넘기면 불법체류자가 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70530/84641630/1 , 동아일보, 코펜하겐=동정민 특파원 ditto@donga.com

2017년 5월 25일 정유라측이 송환 거부 소송의 항소를 철회하여 정유라에게 30일 이내 한국 송환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유라는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유라는 한국시간으로 30일 낮에 코펜하겐 공항을 떠났으며 31일 3시경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본인의 학력논란은 법적으로 거센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순실 게이트에서 중요한 증언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과의 로비관련으로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정유라의 귀국은 관련 수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궁금하군요.